퇴사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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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거 같아서..
하루에도 두세번씩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그분때문에 정말 정신병에 걸릴거 같아서요.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퇴사를 꿈꾼건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매일매일 꿈꾸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 출근하자마자 이번달까지만 다니겠다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 미쳐버릴거 같답니다.
제정신이 아닌건지.. 제폰과 더불어 남편 휴대폰까지 들고 출근중입니다; 남편 미안...ㅠㅠ
실업급여를 얘기하고 정신을 추스리려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너무너무 불안하긴 하지만 또 나에게 맞는 자리가 어딘가에 있겠죠??
그걱정은 나중에 하고 전 어서 여길 떠나야 할거 같아요.
잘하고 오겠습니다.
화이팅!!!
화이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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