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렉스 정산이 됐습니다.

쿠팡플렉스 정산내역서 가지고 왔습니다.

전 심야는 힘들어서 새벽으로 몇 번 더 진행했어요.
심야 01:00~07:00 / 새벽 03:00~07:00
본업인 직장에서 9-6 근무하는터라 적은 새벽이 전 더 좋더라구요.
거두절미하고 쿠팡플렉스 정산내역서 들어갑니다.

10월 8일
22가구 40건을 했어요.
프레시백이 많은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47,600원이나 나왔네요. 역시 심야보다 단가가 쥑여줍니다.

먹고 힘내자!

희망지역 배정 절대 없습니다.
그래도 심야에 비해 가구수 적고 단가 높은 프레시백이니까.. 참습니다..
3시 시흥2캠프 입차해 기프트 스캔&적제 하여 출차하고 6시 50분 배달 완료하고 퇴근했어요.
7시 전까지 배달해야 하는데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네요;  

뭐 저의 스킬 부족인 거겠죠?? ^^;;

 

10월 14일
19가구 32건을 했네요. (35,500원)
물량을 엄청 쪼금 주셨으니 그만큼 페이가 약한 거겠죠.

남자 담당자님이 쉬시는 날인지 여자 담당자님께서 배정을 하고 계신 거 같았어요.
캠프에서 30분 넘게 기다려서 배송 지역을 받았어요.
참나.. 새벽은 시간이 없는데 30분간 플렉서분들이 전부 핸드폰만 바라보며 시간을 버리셨어요. ㅎㅎ

캠프 도착 후 큐알 찍고 지역 안 뜨는 건 처음이라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하는 말이..
"제가 아직 안 넣었으니까 안 뜨죠."
이야.. 당당 당당..

시간 버리고 있는 플렉서들에게 미안함이 1도 없네요.

제가 지원하는 지역에 물량이 없으면 취소시켜주셔도 된다 했지만..

역시나 입차 전에 미리 취소해주시거나 원하는 지역은 주지 않았어요.
개수도 몇 개 안되고 짜증이 솟구쳐서 안 한다고 버리고 갈까 하다가...

옆에 다른 플렉서분께서 캠프 여자 담당자는 원래 저런다며 그냥 하라고 토닥여주셔서 꾹 참고 그냥 배송했어요.
처음 뵙는 플렉서님이셨는데 참 감사했어요.^^
배송물품 다 못하면 전화하라고 자기가 도와주겠다고도 하시더라고요.

배송지역들을 씐나게 돌고 있는데 배송 도중 스캔 내역은 하나인데 프레쉬백이 2개인 배달지가 있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송장이 같길래 캠프에 문의를 했어요.

이게 머선129

답이 없어서 이렇게 사진 찍어 캠프에 보내 물어봤어요.

3분이 흐른 뒤 답을 주시네요;;

이 사람들아.. 3분 동안 플렉서는 그 자리에서 답 줄 때까지 멍 때리누?? 

하아.. 진짜 여자 담당자..

 

배송지에서 시흥2 캠프까지 거리가 12킬로가 넘고 시간이 25분이 걸려요.

고로 시흥2 캠프까지 왔다 갔다 하려면 25킬로를 달려야 하며 길바닥에서 50분을 허비해야 해요.
휘발유가 1리터에 1650원 정도 했을 땐데.. 와우!

 

카톡을 보내자 바로 여자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와서
신선이라 당일 반납이 원칙이라며 물건 스캔할 때 두개인지 몰랐냐고 묻네요.

그래서 제가
바코드들을 스캔할때 여러 번 스캔하니 중복인지 몰랐다. 그리고 캠프 다녀오면 50분이 걸린다. 말했어요.

여자 담당자가
수거한 프레쉬백 반납하러 어차피 들어오지 않냐고 하네요??

'야. 수거한 거 당일 반납 아니잖아!!!! 너 진짜 이럴래?? '
라고 생각은 했지만  
"수거한 건 다음 근무일에 반납하잖아요. "
라고 예쁘게 말했어요.
캠프에 다녀오면 기름값이 5천원은 들어갈 텐데 내 잘못도 아닌 이 기프트를 기름값들 여가면서 50분 걸리는 캠프까지 반납하라는 거냐 물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지들이 가지러 오던가..

그랬더니 여자 담당자분이
내일 반납하라고 하네요.

내일 또 일하라고? 난 내일 할 생각이 없는데!!!???
그래도 지금 가는 거보다 낫다 싶어 알겠다고 마무리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싸워봐야 득이 없죠.

물량이 적었던 터라 6시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들어가 한숨 쉬고 본 일터로 출근했어요.

에효.. 진짜 쿠팡 쉽지 않네요.
그래도 가끔 할 거예요~ 배송하며 한개씩 없애가는게 또 살짝 재미가 있그등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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