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렉스 프로모션 성공!! 첫배송 10회 완성!!
말해봐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쿠팡플렉스 노예로 15일간 빡세게 일했어요~

    저를 쿠팡 노예의 길로 이끌었던 프로모션이었어요. ㅎㅎ
    전 첫 배송을 심야에 했기때문에 10만원 받았어요.
    1회, 2회, 3회, 4회, 5회 까지 각 10만원씩 지원받았습니다.
    완전 꿀 이벤트 맞죠?

    그리고 10회 달성시 20만원을 또 주는데..
    이건 도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좀 됐었지만 이왕 시작한 거 끝을 봐야지 싶어서 채웠습니다.
    8회 9회 10회 달성을 하려면 시간이 없어서 쉼 없이 신청했습니다.
    (남편이 지인과 세차 약속 잡은 것도 취소시키고 제가 일나 갔습니다. ㅎㅎ)

    쿠팡플렉스 자판기

    유일한 쿠팡플렉스 복지인 자판기 애용합니다.
    안 먹어도 꼭 2개씩 뽑는 욕심쟁이입니다. ㅋㅋㅋ
    안 뽑으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
    돈 쓰면서 돈 버는 느낌을 주는 이상한 자판기랍니다.

    9월 24일
    9회 배송은 새벽이었어요.
    배송지역도 좋았어요. 전날 배송 후 담당자님께 전화드려 하소연을 해서 그런 걸까요? 아무튼 원하는 구역이었고 즐겁게 배송을 했어요^^

    프레시백이 크긴 크더군요.
    요렇게 저렇게 쌓아 넣어줘 봤어요.
    균일한 모양인 프레시백들은 뒷자리에 넣어줬어요.

    트렁크에는 더 큼직하고 균일하지 못한 박스들을 넣어줬어요. 트렁크 짐을 깨끗이 비우지 않고 다녔더니 더 야무지게 넣지 못했어요. 다음엔 대충이라도 비우고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ㅎㅎ
    새벽은 심야랑 다르게 부피가 어마어마해요.
    그래도 봉다리봉다리보다 단가가 좋고 1가구에 보통 2개 정도는 들어가는 거 같아서 배송 효율이 높아서 맘에 들어요.

    2가구 남았을 때 담당자님이 전화를 주셨어요.
    옆동네 쿠팡친구분 백업 좀 나가 달라고요.
    알겠다고 하고 그분 연락처 받아서 위치 확인하고 갔어요.
    옆동네 지번들이더라고요.
    언덕의 경사가  5~60도는 되는듯한 어마어마한 언덕 중간에서 만나 기프트를 받았어요.
    언덕과 골목골목이 참 변덕스러운  동네였지만.. 새벽 배송 지역을 첨에 너무 좋게 주셔서 그 거지같은 동네도 즐거웠어요.
    긍정파워~ 전 역시 단순해요  :-)

    10가구 12건(가구수 대박ㅎ)인가 받아서 싹 돌리고 나니 또 7시가 다 됐더라고요.
    아마 쿠팡친구분은 심야분이셨나 봐요.
    8~90%가 봉다리 였어요. (한마디로 돈 안되쥬~ ㅋ)

    다 돌리고 담당자님께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들어가 보겠다고 하니까  
    아니라면서 힘드셨을 텐데 수고하셨다고 인사해주시더라고요. (아마 골목골목 어려운 지번 주신 게 미안하셨나 봐요.)
    시흥2 남자 담당자님은 수고하셨다는말을 항상 해주시는데 그때마다 참 뭉클해지는 거 같아요.
    역시 사람은 감사함과 고마움 그리고  미안함을 표현해야 하는 것 같아요. 작은 말 한마디에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해 씻고 출근 준비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고 들어왔는데.. 또 일을 나가는....ㅋㅋㅋㅋ

    9월 25일
    10회차 배송이었어요.
    와!! 10회!!!! 10회 프로모션 다 채우던 날입니다.

    프레시백 쌓는 요령을 터득했어요!!!
    이렇게 쌓으면 훨씬 많이 넣을 수 있어요.
    (차가 작아서 4개 더 들어가는 거예요 ㅋㅋ)
    역시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 맞는 거 같아요. ㅋ

    22가구 32건을 받았어요.
    제가 원한 지역은 아니었지만 아파트로 배정받았어요~
    전 지번 찾는 거보다 아파트 동호수 찾는 게 더 쉬워서 너무 좋았어요.

    옆자리에도 실어주고 출발~

    아주 쉬엄쉬엄 돌렸어요.
    돌리다가 지인이 잠깐 뭘 주신다고 배송하던 아파트에 와주셔서 잠시이지만 수다도 떨구요. ㅋㅋ
    와 진짜 여유로움 ㅋㅋ


    다 2~3가구 정도 남았을 때 캠프의 남자 담당자님이 전화 주셔서 백업을 가달라고 하셔서 오케이하고 열심히 남은 가구를 배송했는데.. 다른 쿠팡친구가 백업 물량 가져갔다고 하시네욧 ㅎㅎ
    뭐 전 백업 안 하면 그만큼 빨리 들어가는 거니까 괜찮았어요~ 물량 욕심은 없어요 ㅎ
    전 부업이니까요~ //ㅅ//

    이렇게 1회부터 10회까지 배송을 해보니까..
    처음 배달했을 땐 진짜 너무 힘들었지만
    (30가구 31건이었는데 아파트 7~8개 단지+모르는 옆 옆동네 지번들이었죠.
    지금 봐도 진짜 첫배송 자체를 거지 같은걸 주셨네요;;;)
    하다 보니 또 할만한 것 같아요.
    저에게 딱 맞는 배송시간을 찾았거든요.
    대박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모션은 끝났지만 전 운동삼아 부업 삼아 가끔 활동 할거 같아요.
    돈도 생기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를 부여받는 것 같아요. :-)


    ♥공감댓글 그리고 피드 해주시면 너무 힘이 난답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