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렉스 첫 배송 30건 가량 배달 시간
목차
쿠팡플렉스에 순간 빠져서 하루종일 찾아보고 어제 첫 배송을 나가봤어요.
관심이 있는 초보 분들은 많이 궁금해 하셨을거 같아서 글 작성을 서둘러볼께요.
(프로모션과 친구추천때문에 저처럼 빨리 해보고 싶은 분들 계실거 같아요.)
대체 30건을 배달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저도 너무 궁금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못찾았거든요..
개인차는 무척 심하겠지만 저의 경우를 말씀드려볼께요.
제가 신청한 쿠팡플렉스 캠프는 시흥2 캠프 입니다.
상품 수령시간이 1시로 되어있죠.
그래서 1시에 가면 되는건지.. 아님 다른분들 글에서 봤던것 처럼 초보 플렉서 교육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쿠팡플렉스 시흥2캠프 톡에 질문을 올렸는데 답이 안오더라구요.
똑같이 복사해서 또 질문을 올려도 답이 안오구요...-_-
덕분에 저는 꼬박 뜬눈으로 대기했답니다. ㅠㅠ
나중에 담당자분 얘기 들어보니 워~낙 바쁜시간(저녁10시경)이라 답변이 늦는다고 해요.
11시쯤 답변이 왔어요. 초보자는 교육이 있으니 12시 30분까지 오라구요; 살짝 짜증이 팍!
담당자도 저땜에 짜증이 났는지.. 무진장 비협조적이셨어요;ㅋㅋ
아무리 알바지만 시간 고지도 제때 안해주고 관리가 별로 인거 같습니다.
설레여서 인지 두려워서인지 잠을 못잤어요.
12시 20분쯤 캠프에 도착을 했고 사무실로 오라고 했지만 도대체가 사무실이 어디에 붙어있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뒤에서 차들을 줄줄이 들어오고...-_-;; 그래서 제맘대로 창고 가장 안쪽에 교육장이라고 씌인곳에 갔어요.
그런데 아닌거 같아서 전화를 했더니 사무실로 오래요 -_- (대체 사무실이 어딨냐고요.)
사무실로 추정되는곳에 갔더니 친절하게 반겨주는 직원분이 계셨어요.
그런데 그분은 쿠팡친구 사무실분이셨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플렉서였다는걸 파악하시곤 다른 사무실을 알려주시길래 그리로 가서 인사하고 QR코드 찍으라길래 찍고...
쫄레쫄레 쫓아다니면서 조금 교육을 받는가 싶었는데..
그 담당자분이 너무 바쁘셔서 이리저리 날아다니시더라구요. (인력부족인듯해요)
뭐 제대로 처음부터 진득허게 배우는게 아니고 그냥 찔딱찔딱 알려주더라구요.
체계는 참 진짜 말도 못하게 엉망인거 같아요;;
제가 두번째 쿠팡플렉스 할때 캠프사진이랑 좀 찍어와야겠어요.
이건뭐.. 정보가 없으니.. 에휴..
저에게 배정된 제품 찾는법을 알려주시고 차를 물건쪽으로 다시 대라고 하셔서 출차해 다시 입차해 주차하니 아까 담당자는 사라지심..ㅋㅋㅋ 그래서 그냥 혼자 스캔해보는데... 이게 되는건 되고 안되는건 안되는;;;
지나가던 다른 직원분이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스캔을 도와주셨어요. 그런데 직원분이 하셔도 스캔 안되더라구요.ㅋㅋㅋ
31개 배정받았는데.. 이상하게 물건이 5개 없더라는;;;;
26개면 프로모션 친추이벤 모두 해당이 안되는터라..
첫 배송 프로모션때문에 그런데 실적이 인정되도록 더 배정해주면 안되냐 물어보니 물량이 부족한데 세이수기님만 물건을 더줄순없는거 아니냐. 그렇다고 다른사람 물량을 빼서 주냐. 배송다하고 다시 들어와서 받아가라는 둥...(저기요. 캠프가 20분거리인데.. 그럼 길바닥에서 왕복으로 40분을 버리라구요?) 막 그러시더라구요..-_-;
(아니 그럼 내가 고작 2만원벌자고 밤을새고 여기서 이꾸사리를 먹으면서 일합니까?)
제가 더주면 안되냐 조르니까 사무실가서 얘기해봐라. 하길래 사무실에 가서 말하니 수량을 보충은 해주시는데...
여기서 전 망한거였더라구요 ㅋㅋㅋ
제 희망지역이 아닌데다 단독주택과 빌라의 7건을 주셨는데.. 와..
이 7건이 절 2시간동안 골목을 헤메이게 만들더라구요.
제가 희망했던 지역으로 받은 물량은 21건을 1시 30분~4시 까지 돌렸어요.
적은 물량인데도 엄청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지만 힘들진 않았어요.
5시엔 들어가서 잘수 있겠다. 하며 추가물량 받은 옆지역 단독과 빌라 7건을 향해 달렸어요.
와.. 근데 골목이 골목이.. 세상에... 도로명 있으면 뭐해요.. **로 200, **로 202는 있는데 제가 찾는 **로 201은 없는 신기방기한;;; 골목을 돌고 또 돌고 네비는 이미 목적지 근처라는데 당췌 201은 없고...
걷기도 해보고 차로 돌기도 해보고.. 온갖 생 쑈를 다해서 2시간 걸려 7건을 배송완료 했어요 -_-;
겨우 33건을 배송하면서 전 12시 30분 캠프 도착부터 6시 까지 꼬박 5시간 30분을 일했더라구요.
쿠팡플렉스 첫 배송 30건 배송시간 5시간
(개인차와 지역 차이 물론 있습니다.)
와... 프로모션 아니었으면 전 5시간 30분 일하고 2만5천원정도 벌었겠어요..
시급 4,500원이네요 ㅋㅋ
그래도 전 프로모션 10만원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ㅋㅋㅋ
집에가서 씻고 6시 30분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은 또 금방 안들고 ㅠㅠ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는데 출근걱정에 또 자동으로 7시 20분에 기상했네요; -_-
한시간도 못 자고 출근;;
졸음은 밀려오고.. 어깨는 뻐근하고.. 잠깰겸 포스팅 합니다.ㅎㅎ
쿠팡플렉서 첫 도전 고민하신다면...
프로모션과 친구추천 이벤트 없으면 하지마세요.
해봐야 돈도 안되고 정신 빠진사람 취급만 당해요. -_-;;
전 이미 시작했기 때문에 5번은 무조건 할 예정입니다. ㅎㅎ
주변 지인들은 몸 축난다고 그만두라고 하는데.. 요렇게 그만두긴 뭔가 아쉽잖아요.
쿠팡 플렉스 뿌셔 볼랍니다! ㅋ
(내몸이 먼저 뿌셔질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쿠팡플렉스 사무실 찾고 손을 봤더니 피가 줄줄줄;;
아마 쿠팡친구 사무실 문열때 손잡이가 없길래 그냥 철판에 구멍난곳에 손넣고 열었더니 베인거 같아요.
소독도 못하고 그냥 밴드붙였는데 설마 파상풍 걸리진 않겠죠? ㅋㅋㅋ
아무튼 고생고생 개고생했던 쿠팡플렉스 첫 배송기였습니다.
겁없이 또 오늘 심야 신청했는데.. 제발 제 희망지역으로 40건 주셨음 좋겠어요.
간당간당하게 배정해서 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음 좋겠어요ㅠ
덧.
여러차례 진행해보니 확실히 요령이 생기는건지 조금씩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가장 알찬배송을 했던 5회후기도 남겼어요.
♥공감 과 댓글 그리고 피드 해주시면 너무 힘이 난답니다.
'N잡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팡플렉스 상자배송 비닐단가? (이상한 배송단가) (3) | 2021.09.16 |
---|---|
쿠팡플렉스 심야 50건 배송 (8) | 2021.09.14 |
N잡러 쿠팡플렉스 프로모션 시작합니다. (0) | 2021.09.09 |
신한 더모아카드 최애하는 혜자카드를 소개합니다. (2) | 2021.09.09 |
구글 에드센스 승인! [ 에드고시통과!! ] (11) | 2021.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