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20
뽀드득 뽀득 눈 밟는 소리.
폭설과 한파로 인해서 눈이 오랫동안 쌓여있는 거 같아 아이들과 집 앞 놀이터로 살짝 마실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인해 반강제적인 집콕 생활이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거 같아요. 뽀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너무 예뻐요. 이렇게 눈을 밟아본것도 오랜만인 거 같아요. 눈은 잘 뭉쳐지지 않는 눈이라 눈싸움이나 눈사람 만들기는 쉽지 않겠더라고요. 그래도 마냥 행복해 하는 아이들.. 한 시간가량 전 떨었지만 아이들은 너무 행복해하면서 집에 들어가길 거부하네요. 애들도 엄마랑 한 달가량 집에서 콕! 박혀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집 앞 놀이터에서 잠깐 뛰어노는 것도 너무너무 행복해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요. 어느 날은 큰애가 그러네요. "엄마 왜 어른들은 안 지켜요?" 이 말을 들으면서 그래 맞다 너희들은 ..
브라운백 무배쿠폰 1+1 이벤트 [ 원두 맛집 ]
브라운백 커피 무료배송쿠폰 1+1 이벤트 저는 커피를 너무나 사랑하는 1인입니다. 미각이 뛰어나거나 커피맛을 너무 잘 알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커피를 좋아합니다. 제가 항상 시켜먹는 사이트에서 무배쿠폰을 1+1 이벤트를 한다길래 소개를 해보려고요. 원두를 시켜먹는곳은 브라운백 이라는 사이트 입니다. 대체 이걸 왜 모은건지 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나 쌓였네요. 벌써 5kg째 여기서 원두를 시켜먹고 있어요. 집에서 가정용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 매일 3잔이상 먹는답니다. 대체적으로 시켜먹었던 원두들이 신선하고 대부분 맛있었어요. 500g과 1kg의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서 자꾸 1kg짜리 원두를 시켜먹는데요. 혼자 마시기엔 큰 용량이지만 질리지 않고 항상 맛있게 커피를 뽑아먹으며 소비했어요. 저같은경우 ..
실업급여 수급 시작.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전 얼마 전 퇴사를 하며 계약기간 만료로 처리해 실업급여를 신청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게 되면서 이것에 대해 아는 지식을 조금 나눠보고자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한 코드 실업급여 신청을 하려면 개인 사정 같은 근로자의 자발적 퇴사(11번)는 실업급여 수급을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한 경우는 퇴사하면서 4대 보험 상실신고 자체를 계약 만료(32번) 혹은 권고사직(23번) 코드를 넣어 상실신고해야 실업급여의 기본 조건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코드가 있으니 해당되는 코드는 직접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직원 퇴사 시 권고사직 코드를 사용할 경우 일자리 안정자금이라는 정부지원금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직장에서는 ..
연말연시 외출을 자제합시다. 집콕 외식생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지 3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신규확진자가 천명을 기록하고 있죠. 코로나가 생활속으로 들어온지 벌써 1년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치기도 했고 무뎌진것 같아요. 2.5단계의 효과가 나타날거다 생각하고 2주를 보냈고 다시 1주를 더 보냈지만 이번에는 당췌 떨어지질 않더라고요. 조금만 다같이 힘을 모아 이겨낼 수 있었음 좋겠어요. 나라에서도 길어진 2.5단계로 힘들어할 소상공인과 지친 국민들을 위해 연말연시에 외출하지 말고 집콕하여 생활하며 소확행을 즐기라는 뜻에서 인지 배달음식을 4회 시켜먹으면 1만원 환급을 해준다고 합니다. 조금 답답해도 배달음식 시켜먹으면서 연말 연시를 안전하게 보내는것이 나에게 너에게 우리에게 모두에게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해요. 주의사항들이 은근히..
턱끝까지 다가오는 코로나의 위협.
전국민 전세계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코로나.. 맞벌이 부부에게도 엄청난 위협을 가합니다. 등.교.중.지.... 하아... 정말 어쩌란 말입니까. 여기저기서 알림이 오기 시작합니다. 학교, 어린이집.. 쉼없이 업데이트 됩니다. 인근학교 학부모가 걸렸다 안내가 오더니.. 어린이집 휴원 안내문이 옵니다. 그래도 긴급보육은 되니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습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원과 혹시나 겹치는 않는지 궁금해 하권에 전화해 들은바로는 확진받은분의 자녀가 2명인데 총 7곳의 학원을 다닌다고 하네요. 그리고 옆 건물 학원이라 겹치지 않아 다행이었죠.. 하아.. 결국 학교에서 등교 중지를 선언합니다. 돌봄도 마찬가지.. 라는... 그럼 초등학교 2학년 아이는 어쩌라는거죠? 맞벌이를 때려 치라는거죠? ㅠㅠ 한편으로는 ..